앱·웹 서비스 기획, 이 5가지만 안 챙기면 초반부터 무너집니다 – 실무자가 알려주는 필수 체크포인트

 

앱·웹 서비스 기획, 이 5가지만 안 챙기면 초반부터 무너집니다 – 실무자가 알려주는 필수 체크포인트

서비스 기획을 처음 시작하면 다들 화면을 그리거나 기능부터 고민합니다.
저도 실무 초반엔 그랬습니다. 그런데 나중에 뒤엎고 다시 기획서를 쓸 때 깨달았습니다.
기획의 80%는 '준비'에서 결정된다는 걸요.

앱이든 웹이든 서비스 기획을 처음 잡을 때, 아래 5가지 체크포인트를 놓치면 초반부터 프로젝트가 흔들리고 결국 일정도, 결과물도, 사용자도 모두 잃게 됩니다.

 

 

✔ 실무 기준, 서비스 기획 시작 전 반드시 챙겨야 할 5가지

1. 서비스 목적을 명확히 정리하라

당연한 이야기 같지만, 실무에선 이게 가장 많이 흔들립니다.
클라이언트 요구, 팀원 아이디어, 개발 제약…

이런 것들에 휘둘리다 보면 서비스가 왜 존재하는지가 희미해집니다.

처음부터 '누구를 위해', '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'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세요.

정리 예시 : "20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5분 안에 취향에 맞는 식당을 찾을 수 있는 추천 앱"

 

이런 식으로 정리해야 이후 기능, UI/UX, 콘텐츠 모두 목적에 맞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.

 

2. 대상 사용자(User) 정의를 구체적으로 하라

기획서에 'MZ세대 대상' 이렇게만 쓰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.

하지만 실무에선 이 정도로는 부족합니다.

 

구체적으로 정의하세요:

연령: 25~35세
직업군: 직장인, 프리랜서
사용 상황: 출퇴근 시간, 점심시간, 대기시간
디지털 숙련도: 중간 이상 (앱 사용에 익숙함)

 

이렇게 해야 진짜 필요한 기능과 UI/UX 흐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.

 

3. 경쟁 서비스 벤치마킹

경쟁 서비스를 '무조건 다르게' 만드는 건 위험합니다.
먼저 제대로 벤치마킹해야 합니다.

 

벤치마킹 체크포인트:

경쟁 서비스 강점 파악 → 우리가 가져올 요소
단점·불편함 분석 → 개선·차별화 포인트
기능 범위 비교 → 현실적인 개발 가능성 파악

 

실제 실무에선 경쟁 서비스 화면 캡쳐, 기능 정리표까지 함께 정리해두는 게 기본입니다.

 

4. 플랫폼과 기술 범위 확정

웹부터 할지, 앱부터 할지, 하이브리드로 할지…

이걸 기획 초반에 못 박아야 이후 개발이 안정됩니다.

 

이 부분을 애매하게 두면?
→ 기능이 계속 오버되고 → 디자인 방향이 엉키고 → 개발 일정이 지연됩니다.

기술 담당자와 협의해 현실적인 범위를 명확히 정하세요.

 

5. 팀 내부 역할과 커뮤니케이션 기준 정리

기획자 혼자 기획서를 쓰고, 개발자는 코드만 짜고, 디자이너는 시안만 던지는 구조는 실무에서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.

 

초반에 기준을 잡으세요:

• 기획서 공유 주기와 수정 방법
• 디자인 확정 기준
• 개발 연동 방식(문서/회의/프로토타입)

이걸 깔끔히 정리하면 팀 간 충돌이 줄고 전체 프로젝트 속도도 빨라집니다.

 

✔ 체크포인트 없이 진행하면 생기는 실무 참사

• 기획 방향 흔들림으로 일정 지연
• 개발·디자인 결과물 불일치
•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UI/UX
• 경쟁 서비스에 밀리는 품질 부족
• 팀 간 불필요한 갈등·시간 낭비

 

✔ 마무리 – 준비 없는 기획은 결국 내가 고생합니다

앱·웹 서비스 기획은 화면을 그리기 전에 '준비'로 절반이 결정됩니다.
위 5가지 체크포인트를 철저히 챙기면 기획 흐름이 안정되고, 팀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.

실무에서 쌓은 더 현실적인 기획 방법과 문서 작성법이 궁금하다면, 플래니지 블로그에서 실무 정보들을 더 확인해보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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